※ 이 전의 상황은 날자 별로 다음의 포스팅에서 다루고 있다.
24, 25, 26일 촛불 집회 상황
5월 27일~6월1일 촛불 집회 상황
6월 1일~6월 2일 촛불 집회 상황
6월 2일 오후 촛불 집회 상황
6월 3일~6월 4일 오전 촛불 집회 상황 : 현재 막혀 있다. 왜지? ㄱ-
6월 4일 오후 촛불 집회 상황
6월 5일~6월 6일 오전 촛불 집회 상황
6월 6일 오후~6월 7일 오전 촛불 집회 상황
6월 7일 오후~6월 8일 오전 촛불 집회 상황
6월 8일 오후 촛불 집회 상황
6월 10일 ~ 6월 11일 오전 촛불 집회 상황
6월 12일 촛불 집회 상황
6월 13일 촛불 집회 상황
6월 14일 촛불 집회 상황
6월 21일 ~ 22일 촛불 집회 상황
6월 25일 ~ 26일 촛불 집회 상황
6월 27일 ~ 28일 촛불 집회 상황
※ 본 포스팅은 실시간 갱신으로 인해 밑에서부터 위로 작성되었습니다.
29일 오전 포스팅이 사고로 날아갔었지만, 밀피님의 도움으로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6월 29일 -
(오전 7시 26분)
현재 광대위에서는 해산을 선언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시민들은 그에 대해 항의하거나 남아 있기도 했다. (지금 빠졌을 때 갑자기 진압하면 큰일난다 라는 의견도 있었다.)
다행히 경찰 측도 방송차량과 살수차는 현재 철수한 상태이다. 남은 시민들은 현재 도로 위의 쓰레기를 줍고 있다.
…악몽 같은 28일과 29일의 새벽이 지나갔다.
날이 갈수록 사태는 악화되어 간다. 도무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늘 보았던 끔찍한 광경들을 보고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지 궁금하다. 그리고 현 정권이 어떤 생각으로 날을 지샜는지도 궁금하다.
가슴이 쓰리다.
아주 많이 쓰라리다.
각자의 가슴 속에 있는 현 상황에 대한 판단, 대응 방법, 앞으로의 진단은 다르겠지만… 적어도 확실한 것은 이제 촛불은 꺼질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본 블로그의 28일자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한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지난 밤에 있었던 상황을 요약한 한겨레 측의 영상을 링크해 둔다.
오늘도 현장에서 뛰어주시고 제보 주신 여러분들과 덧글로 많은 정보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_ _)
(오전 6시 52분)
시민들은 기차놀이를 ^^; 하거나, 손에 손을 잡고 흔들면서 "흔들리지 않게~"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마치 밤새 있었던 일들은 단순히 악몽으로 여겨질 정도의 천진함이 있었다.
물론, 그것은 악몽으로 치부해선 안된다. 밑의 여성 시민 폭행 영상의 주인공에 대한 기사가 떴다. 그리고 그녀와의 인터뷰 역시 웹상에 나타났다. 이번에도 노컷뉴스다.
기사는 다음의 URL에서 읽어 보도록 하자.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866453
(오전 6시 29분)
현재 밤새 내리던 비는 그쳤다. 아직까지 경찰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어디서 이런 기운이 아직 남았을까... 노래와 구호, 함성이 그치질 않는다. 여전히 춤과 노래가 있다. 아직도 남아 있는 그 축제의 성향을 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래도 희망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살수, 밤새 내린 비, 무자비한 폭력 진압... 분명 극도로 심신이 지쳤을 터인데...
시민들이 집에 돌아갔을 때, 감기나 몸살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오전 5시 59분)
현재 다시 시민들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대로 별 다른 진압은 없을 것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소식이 왔다. 세종로 쪽의 전경들이 진압복을 입고, 2인1조로 대기하고 있다는 것. 이것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지만, 최소한 아직 끝났다고 판단내릴 수는 없게 되었다.
그리고 잠시 본 포스팅의 80% 정도가 삭제되는 현상이 있었다. 다른 건 아니고, 본 포스팅이 길다보니 포스팅 수정 도중 익스플로러 오류가 뜬 상태로 저장이 된 모양이었다. 그래도 포스팅을 날려버릴 뻔했으나 한개 더 띄어둔 익스플로러에서 긁어서 복구 중에 있다. (...)
(오전 5시 27분)
날이 밝아왔다.
시민들은 아직도 남아 전경들과 대치 중에 있다.
현재 파악된 부상시민에 대한 기사가 떴다. 확인하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290409492&code=940707
본 포스팅을 통해 보았던 눕자, 시민단의 끔찍한 진압 과정과 그 발족을 보았을 것이다. 그 후 그 분들에 대한 소식이 뉴스로 떴다. 다음의 기사를 보도록 하자.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html?cateid=100000&newsid=20080629042510312&cp=ohmynews
그리고 이명박 정권은 역시 선진화된 정권인가 보다. 경찰은 오늘의 시위 진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선진국들은 다 시위 진압에 최루탄 쓴다."
...다음의 기사에서 확인 하도록 하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36542&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오전 4시 45분)
현장에서의 정보를 잠시 이야기 해 보자.
현재 시청 쪽(아까 전 덕수궁까지 가득했던 그) 전경들은 현재 대부분 철수했다고 한다. 또한 파이낸셜? 빌딩 앞에서는 전경들이 앉아서 쉬고 있고, 간혹 예비역들과 이야기 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한다.
또한 종로 쪽에서 대치하고 있는 전경들도 최선두 앞열의 전경들이 뒤쪽의 전경들과 교대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 대치 상태로 아침까지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오전 4시 40분)
덧글 정보를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하나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해당 포스팅의 덧글을 체크하는데 가끔 보면 다른 포스팅에 덧글을 달아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넘어가 버리는 일이 있다. 제보성 혹은 정보성 답글을 주실 때 가급적 갱신되고 있는 포스팅에 달아주시길 부탁드린다. (_ _)
다음은 리나신님의 덧글 제보.
현재를 비상시국이라 이야기하는 신부님들이 있다고 한다. 카톨릭 쪽의 여러분들이나 관심이 있는 여러분들은 다음의 블로그에서 그 정보를 확인해 보자.
http://rinashin.egloos.com/3803205
(오전 4시 27분)
속속들이 오늘 시위 현장의 참극을 알리는 제보들이 오고 있다. 이번 제보는 숨김으로 덧글을 주셨기에 이글루 아이디는 밝히지 않도록 하겠다. (혹시라도 출처를 밝히시길 원하면 바로 답글 남겨주세요)
덧글 제보...

(오전 4시 19분)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춤과 노래로 같이 어우러지고 있다고 한다... 지옥과 같은 상황을 겪고 나서도 지금 시민들은 축제의 분위기와 같이 시위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한다.
현장에서 그 장면을 본 Murky님은 감동스럽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아까부터 너무 가슴이 아파 포스팅을 하기가 힘들다.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오전 4시 11분)
미칠듯이 삭제되고 있는 문제의 여학생 구타 동영상. 결국 누군가가 youtube에 올린 모양이다.
혹시라도 본 포스팅이 전과 같이 막히거나 하면 본 동영상 때문일 것이다. (전의 어청수 동영상 사건 때도 그랬듯이) 그 땐 새로운 포스팅 주소에서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
(오전 4시 7분)
노컷에서 부터 시작한 여학생 구타 동영상은 미칠듯이 삭제되고 있다. 당장은 복구해 놓았지만, 차후 어떻게 될진 알 수 없다. 현재 youtube로도 업로드 하려는 네티즌 들이 있는데 아마 어청수 사건 때의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결국 거기에서조차 삭제조치를 당하지 않을까 한다.
(오전 3시 56분)
현장은... 여전한 대치 상태 중이다. 노래와 율동이 있다. 그리고 촛불다방에서의 커피도 보인다.
속속들이 시위의 참극이 보이고 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여성 시민 구타 동영상은 웹에서 모조리 삭제가 되고 있다.

촛불 문화제를 반대하는 건 좋아.
그런데 적어도 인간이고
적어도 폭력에 반대한다고 말한다면
최소한 이런 모습에 슬퍼해 주길 바래. 이런 사진을 보면서조차 조롱하진 말아 줬으면 좋겠어.
(오전 3시 44분)
방금 전의 그 충격적인 사진은 '눕자, 시민 행동단'이었다. 그들의 발족은 이랬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35998
- 폭력적 진압에 저항하지 말고 누워 버리자, 온 몸으로 폭력을 막자.
그에 대한 경찰의 대응은... 아래에서 보신 바와 같다.
(오전 3시 26분)
현장 자료들을 계속 접함에 따라 너무 정신이 멍해진다. 방금 사진을 업로드 하면서 정말 아무런 코멘트도 생각나질 않았다.
(오전 3시 24분)
혜진님의... 덧글 정보다.








...출처는 혜진님의 블로그 및 아고라.
그래... 말 그대로... 밟고 지나갔다.
(오전 3시 7분)
현장의 상황을 잠시 알아보았다. 현재 시청 쪽은 덕수궁까지 이르도록 전경들이 그야 말로 깔려 있다고 한다. 반면 시민들의 수는 적다고 한다. 현재 대치하고 있는 종로 쪽보다 시민들의 수는 적다고 한다. 아마 시민들이 서울 시청 광장으로 다시 모이려는 것을 사전에 봉쇄하는게 아닐까... 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오늘 극심하고 길었던 살수 때문에 저체온증에 빠진 분들이 많아 의료진들이 돌아다니며 핫팩을 나누어 주고 있다고.
한 번 상황을 정리해 보자...
오늘은... 시작부터 경찰의 봉쇄가 있었다. 시민이 모이려는 곳 모두를 사전에 봉쇄하고, 용역들을 동원해 철거를 하기도 했다. 살수는 8시 50분부터 시작되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시작되었고, 소화기는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하게 살포하였다. 또한 돌맹이나 볼트 등의 위험한 것들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던졌다.
그 후 종로 1가 쪽에서 시민들의 진입을 막고 있는 버스를 빼자, 강경한 폭력이 시행되었다. 혼미백신하여, 시민들은 도망쳤다. 전경들이 든 무기는, 낫으로 오인된 그것과 곤봉, 방패. 바닥에 누워있는 시민들이나 카메라맨 등에게도 거칠 것 없이 폭력이 쏟아졌다. 그 와중 시민들에게 전경들이 포위되어 반격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그런 어느 때보다 극심하고 폭력적이었던 진압이 잠시 소강, 대치 상태에 있으며 시민들은 그 앞에서 노래와 율동을 하고, 모닥불을 피워 저체온증에 빠진 몸을 쉬게 하고 있다.
이런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쿨게이들은 여전하다. 심지어 '맞을 짓을 하니까 맞지' 라는 반응도 많다. 쿨해서 참 좋겠다. 그런데 언제 쿨이라는 단어의 뜻이 기득권의 개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역시 언어는 시대상을 반영 하나 보다.

(오전 2시 35분)
현장에서의 연락이 들어왔다. 현재 패치 장소에서 종각 앞까지 가득 있던 시민들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 같다고 한다. 이 이상 줄어들면 손쉽게 진압 당할 것 같다고 한다. 현장의 Murky님.
(오전 2시 24분)
에X센님의 제보. 오늘 구타 당한 외국인은 총 3명으로 보인다고 한다. 아고라의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456949&hisBbsId=total&pageIndex=2&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30
현장의 소식들을 정리해 보자.
일단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경찰은 다음 번에는 더 강하게 진압하겠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이건 미확인 소식이다. 정확한 소식을 알고 있는 분은 제보를 부탁드린다.
현재 대치는 길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시 시민들 사이에서는 노래와 율동이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덧글 정보 추가.
panda님, 신돌님 등 여러분들이 제보해 주셨다. 이번에 경찰이 발사한 물대포의 냄새가 아주 이상하다는 것. 실제로 본 포스팅에서 정보로 나왔던 기사에서도 오늘 물대포에 다른 것을 섞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오전 2시 3분)
현재 종로1가에서 경찰과 시민들은 대치 중에 있다. 경찰에 의하면 검거된 시민의 수는 47명이라고 한다.
또한 현장의 thenen님 등에 의하면 현재 많은 체력을 소모한 듯 대치 중인 전경과 시민들 중 상당 수가 고개를 숙이고 졸기도 한다고 한다. ...엄청난 체력의 소모였으니 당연할 것이다.
(오전 1시 53분)
highenough님의 덧글 정보.
거두 절미하고, 일단... 보도록 하자.
(오전 1시 48분)
여러분들의 덧글 정보.
ㅂㅈㄴㄱ, 쥐박님의 덧글 제보에 따르면 행발위(경찰 행전 발전 위)사람이 길을 가고 있는데 그 사람까지 연행해 가려고 하는 사태가 벌어져 격분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칼라TV에서 아주 생생히; 방영) 아고라에서는 이것을 가리켜 팀킬 -_-; 이라고 표현도 하는 모양이다.
또한 박미연님의 덧글 정보에 의하면 오늘 다친 외국인 분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지킴이단원이라고 한다. 오마이TV 중계실에서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닥치는데로...
현재 롸쿤 쪽의 방송 속보에 의하면 응급실이 꽉 차서 근방 갈만한 응급실이 없다고 한다.
또한 견습기사님의 덧글 정보에 따르면 중상자가 나왔다고 한다. 안타깝다. 다음의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282323542&code=940707
러문님과 ashiya님의 덧글 정보. 시사인에 찍힌 10시 경 버스 차량 위로 올라간 빨간 티의 시민에 대한 영상.
(오전 1시 38분)
현장에서 몇 가지 정보가 들어와 있다.
현재 현장에는 다친 전경과 시민들에 비해 터무니 없이 구급차와 의료진이 적다고 한다. 현재 다친 전경들도 시민(그 중에는 정보를 주시는 Murky님도 포함)들이 보살피고 있다고 한다. 전경 측에서는 다친 전경을 그냥 내버려두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의료진이 와서 다친 전경들을 치료해 주려고 가면, 전경들은 길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결국 의료진이 사정사정을 해야 전경들이 길을 터줘서 다친 전경을 치료하고 있는 기막힌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그런 결정을 내리고 있는 지도부들은 미친 것 같다고 Murky님이 이야기 하셨다.
또한 시민들이 경찰이 진압때 들은 낫을 보고 놀라고 흥분한 사건이 있었다. 그 낫의 정체가 무엇인고 하니, 지난 명박산성 사건 이후 시민토성을 쌓을 때, 경찰들이 웬 도구를 이용하여 그 모래주머니를 뺀 사건을 여러분은 기억하실 것이다. 바로 그 도구가 낫처럼 생겼다. 그것을 들고 그대로 진압해 버리는 바람에 시민들은 '경찰이 낫까지 들었다!' 라고 하여 깜짝 놀랐다고 한다.
현재는 종로1가에서 다시 시민들과 경찰이 대치 중에 있는 상황이다.
(오전 1시 15분)
YTN에서 영상 뉴스가 나왔다. 긴박했던 상황들을 현장클립으로 볼 수 있다. 다음의 링크를 통해 영상을 확인해 보라.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3&s_hcd=&key=200806290102099192
또한 highenough님의 덧글 정보에 따르면 기자들에 대한 무차별적 폭행도 보도되고 있다고 한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629010909696&cp=akn
- 위의 기사를 참고하도록 하자.
(오전 1시 2분)
살수차 1대가 다시 추가되었다. 그 뒤로 방송차량도 보인다.
연행되는 시민들의 수는 대체 얼마일지 모르겠다. 인도, 횡단보도 어디든 무차별적인 연행이 있었다. 또한... 대체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피를 흘렸는지 짐작도 가지 않는 밤이다.

(오전 12시 59분)
현장의 Murky님에 따르면 경찰에게 맞은 외국인이 거즈를 얼굴에 대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인터넷 게릴라 방송으로 유명하신 롸쿤님의 방송에 인터뷰를 했던 그 외국인으로 보인다.
현재는 소강 상태이긴 하나, 30분전 있었던 그 사건들의 충격이 가시질 않는다.
미션루스님의 덧글 정보로 동영상 하나를 링크해 둔다.
(오전 12시 43분)
현재 소강상태. 시민들의 구호는 "시민들이 승리한다!" "독재타도!"
현장에서는 전경들이 종로로 후퇴, 시청 쪽으로 이동 중에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또한 thenen님 등에 따르면 시민들은 다시 모여서 소강상태이지만, 불안함을 감출 수 없다고 한다. 언제 다시 그런 진압을 시작할 지 모르겠다고.
(오전 12시 30분)
현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저너머로 들리는 소리는 비명소리와 고함소리 뿐이었다. 오래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었다.
현재 경찰들이 조직적으로 투입되는 것 같다. 청계광장 쪽으로 시민들을 계속 몰면서 검거, 싸움은 대놓고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예비역들도 연행되려 하고 있고 시민들도 흥분한 상태라고 한다. 방패로 찍고, 곤붕을 휘두른다.
저편의 마지막 소리는
"80년대로 돌아온 것 같아요."
(오전 12시 22분)
태평로에서 강제 진압 시작. 곤붕을 미친듯이 휘두르며 진압, 검거하고 있다.
이제까지 있었던.. 그 어떠한 상황보다 아비규환이 펼쳐지고 있다.
공포와 분노를 느낀다.
눈물이 흐른다.
(오전 12시 16분)
연행이 계속되고 있다.
현장에서의 제보. thenen.
종각 쪽 교보문고의 양 쪽에서 전경들이 밀고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종각 쪽 밀려서 현재 몸싸움 중이라고 한다. 아주 다급한 상황인 것 같다.
(오전 12시 14분)
현장에서의 제보.
종로 쪽으로 예비군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오전 12시 10분)
경찰들은 커피숍 안으로 피신한 시민들까지 잡아 끌어내려고 했으나 그 쪽에서 어떻게든 제지를 한 것 같다. 그러자 그 앞에서 몇 분 동안 전경들은 위협적인 고함을 계속 지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미친 것 같다가 아니다. 미쳤다.
미쳤다.
현 정권의 공권력은 지금 미쳐 있다.
(오전 12시 7분)
칼라TV쪽 다시 연결.
현장의 Murky님에 따르면 다음의 방송을 들었다고 한다.
"현장에 있는 사람을 전원 검거하라!"
(오전 12시 3분)
진중권 교수의 레포터들로 인기가 많았던 칼라TV쪽이 전경들이 달려들면서 "카메라가, 카메라가...!" 하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끊겼고 아직 연결되지 않고 있다.
- 6월 28일 -
(오후 11시 59분)
다쳐서 그로기 상태인 시민을 부축하러 갔는데 그 시민 조차 방패로 찍어버렸다.
시민에게 소화기를 던졌다.
(오후 11시 56분)
종로 1가 쪽 버스를 끌어내자 전경들이 순식간에 쏟아져 나왔다. 그수가 엄청나다.
전경들이 현장에 투입되었다. 시민들에게 방패를 휘두르고 있다.
시민들에게 직격, 1미터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소화기를 뿌리는 것을 시작으로 방패로 찍기 시작했다. 진압봉을 휘두른다.
믿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전경들이, 전경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오후 11시 50분)
현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종로 쪽을 닭장차로 막아놓아서 시민들이 시위대로 합류하기 위해 길을 트고 있다고 한다. 현재 닭장차 하나를 끌어내어 합류하려고 한다고.
살수는 멈추질 않는다. 도로에는 하수구로 물이 다 빠지지 못할 정도로 물이 흐르고 있고, 소화기로 인해 새하얀 것도 여전하다.
(오후 11시 42분)
눈 앞의 이런 사실을 보고도 불법 시위니, 좀비니 하는 사람들하곤 할 말이 없다. 그 극단적인 이분법적인 논리, 좌와 우? 흑과 백? 합법과 불법? 이런 구도로 무리하게 현실을 재구성하려 하니, 현실과의 갭이 생기고 그 갭에서 결국 양 측에 대해 다른 논리를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내 편(?)인 경찰이 잘못할리가 없지, 잘못한 건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시민들이잖아!" <- -_- 넌 경찰들 하는 건 안 보니?)
중요한 건 니편, 내편이 아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그대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같은 논리와 기준의 잣대를 들어대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 이다. 같은 기준을 대지 않고 상황을 다르게 풀이하는 것을 흔히 왜곡이라고 정의한다.
쉽게 말해서 그렇게 법률을 사랑하고, 폭력을 증오한다면 왜 일방적일 정도로 법률을 무시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경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조차 하지 않는가?
살수는 주기적으로 계속 된다. 중간에 물이 떨어지면 멈추고, 다시 보급하고를 반복하는 것 같다. 현장의 Murky님 등에 의하면 여전히 인도로 쏴대고 있다고 한다.
(오후 11시 32분)
울고 싶어 지는 광경들과 정보의 연속이다.
쥐박님의 정보이다. 현재 경찰은 색소 물대포를 뿌리고 있다고 한다. 한시간 전부터 사용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다음의 기사를 보도록 하자.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628220114821&cp=viewsn
현장에서의 thenen님의 말을 그대로 인용한다.
"얘네들 대체 뭘 믿고 이러죠?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도 소화기 분말이 안개 같이 껴있는 수준이라니"
직격으로 물대포가 분사되는 것은 여전하며, 곤봉으로 시민을 후려치는 모습도 보인다.


(오후 11시 20분)
현장에 있는 X스케님의 말을 빌리자면 물대포가 너무 극심히 뿌려져서 물안개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얗고, 뿌옇다.
또한 현장에서는 너무 많은 시민들이 다쳤다고 한다. 진보신당 쪽 칼라TV에 의하면 다음의 물품들이 매우 필요하다고 한다. 다음의 진보신당 게시판을 참고하도록 하자.
http://www.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no=11766
- 스프레이팟, / 플라스터 / 후시딘 / 마스크 / 압박붕대 / 의료진
또한 박미연님의 정보에 의하면 광화문은 현재 막혀 있으니 종로 쪽으로 가야 한다고 한다.
(오후11시 11분)
소화기와 물대포, 멈추질 않는다. 오로지 진압이 계속 되고 있다. 분말 소화기가 고통스러운지 몇 몇 시민들과, 현장에서의 제보는 이렇다. "차라리 살수가 낫다." 숨을 시는 것이 너무나 괴롭다고 한다.
또한 현장에서의 제보에 따르면 살수차의 수압이 훨씬 강해진 것 같다고 한다. (러문님의 덧글 정보도 포함) 맞는 순간 나가떨어지는 시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쥐박님의 덧글 정보에 따르면 의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화기, 물대포의 진압에 대한 기사가 떴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다음의 기사를 참고하자.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628230306122&cp=moneytoday


(오후 10시 52분)
미션루스님의 덧글 정보.
안동 역시 오늘 촛불 집회가 있었는데, 공권력까지 갈 것도 없이 촛불 집회를 반대하는 시민들에 의해 좌절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미션루스님의 포스팅으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
http://routh.egloos.com/3803466
(오후 10시 49분)
살수의 물을 보충하기 위한 텀, 그 사이 소화기가 분사. 너무나 많은 양이다. 예전 그 어떤 때보다 많은 양의 소화기가... 분사, 살포되고 있다. 현장의 사람들의 호흡이 걱정될 정도이다. 하얗다. 하얗다. 아주 짙은 안개가 낀 것 같다.

(오후 10시 45분)
인도에 있는 시민들에게도 살수를 시작. 직격으로 뿜어져 나오는 살수에 밀려 쓰러지는 시민들. 미확인 정보로 교보문고 근처의 경찰들이 보도블럭을 개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경찰은 계속 돌맹이를 던지고 있다. 이마 정통으로 맞은 시민도 있다고 한다.
(오후 10시 41분)
현장에서의 정보. thenen님.
비가... 점차 세차게 내리고 있다고 한다. 경찰의 진압과 비에 지쳐 돌아가는 시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후 10시 35분)
잠시 물을 보충한 후, 살수는 다시 시작되었다. 2대가 동시에 살수를 시작했다. 의료진들이 계속 투입되고 있다. 부상자들이 오늘 얼마나 나올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경찰의 방송 중 압권인 내용이 있어 소개해 본다.
"시위대 중에 사복경찰이 있어서 이들이 폭력집회 하는 사람들 일일이 파악하여 집까지라도 쫒아가서 검거하겠다"
부디 서울, 그 근처에 사는 분들은 혹시라도 시위하던 시민이 집으로 도망쳐서 가면 숨겨주길 부탁드린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분명 오래 전에 있었던 것 같은데, 단순히 데자뷰인 것인가. 시대가 역행하고 있는 것인가.
(오후 10시 30분)
시민들은 소화전으로 맞대응을 하고 있으니 위쪽과 아래의 높이의 차이와 살수차의 수압을 이겨내긴 힘들어 보인다. 현재는 그런 시민들에게 경찰은 미친듯이 돌을 던져대고 있다. 그 장면이 아주 선명하게 보인다. 그들은 시민을 형해 돌을 던져대고 있다.
한 편 우주괴물님의 덧글 정보에 따르면 경찰이 시위대를 '유치장에서 보복해 버리겠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할 말이 없다.
또한 현장에서의 연락에 의하면 비도 점차... 세차게 내리기 시작한다고 한다.
(오후 10시 16분)
물대포를 직격으로 시민들에게 발사하고 있다. 물대포의 수압이 별거 아니라는 투의 글을 보았는데 지금 같은 황금기회도 없다. 꼭 한 번 나가서 맞아보시길 권한다. 직격으로 맞게 되면 맞는 순간, 몸무게가 가볍고 힘이 약한 사람은 뒤로 밀려날 정도의 수압이다.현장에서는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경찰의 도발성 광고는 계속 된다.
"광우병 걱정하기 전에 자신이 미친게 아닌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자폭 개그라는 건가? 정말 웃기지도 않는군.
잠시 덧글로 온 제보와 정보들을 정리해 보겠다.
bonjo님의 정보에 의하면 시민들이 시청 앞에서 무기력화한 살수차는 지방에서 동원된 차라고 한다. 서울 시내 지리를 잘 몰라서 봉면;;을 당한 듯 하다고. (출처 : 한겨레)
또한 아몬드 봉봉, 파냥님의 제보에 의하면 경복궁 역에 사는 분들은 진작부터 버스는 통제되었고, 이번에 지하철까지 통제되었다고 한다. 요샌 그곳에서 사는 게 죄라는 생각까지 든다고 한다.
박미연님의 덧글 제보에 의하면 살수에 대항해 버스에 올라가셨던 분들 경찰의 곤봉 폭행으로 인해 머리를 맞아 실신, 전경 여럿이 그 분을 전경들 쪽으로 끌어내렸다고 한다.
쥐박님의 덧글 제보에 의하면 라디오 21의 노혜경님도 돌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오후 9시 56분)
멈추질 않는다. 그 와중 경찰 측의 방송은 계속 된다. 현장에서의 연락에 의하면 경찰 방송 역시 흥분한 상태로 방송하고 있다. 불법이라고. 집단 속에서 개인의 양심이 변질될 수 있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민주당 의원들이 왔지만 멈출 줄을 모르는 살수와 소화기 분사. 비명과 구호가 어우러져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오후 9시 42분)
민주당 의원들이 현장에 나타난 것이 보인다. 어제와 같이... 이들이 버팀목이 되어줄지는 모르겠다. 오늘의 경찰이 어제와 같을지는 알 수 없다.
(오후 9시 40분)
박미연님의 덧글 정보.
보자.

다음의 기사를 보자.
http://media.daum.net/cplist/view.html?cateid=100000&cpid=35&newsid=20080628164011375&cp=nocut
http://media.daum.net/cplist/view.html?cateid=100000&cpid=35&newsid=20080628164511393&cp=nocut
- 유모차를 향한 소화기
아, 진짜...
손이 떨린다.
(오후 9시 33분)
시민들은 물대포 살수, 소화기의 분사, 돌맹이 등 갖은 것들을 맞으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장면들은 정말 믿고 싶지 않다. 이 장면들은 정말 믿고 싶지 않다. 경찰은 조금의 망설임이 없다.
한 편, 한 시민이 무언가를 번쩍 들었다. 경찰로부터 날아온 그것, 그것은 볼트였다. 반주먹 정도 되는 크기의 금속 볼트.
현장에서의 연락이 왔다.
[경찰들 미친 것 같다]
(오후 9시 21분)
믿기 어려운 상황들이 계속 연출되고 있다. 살수는 멈추질 않는다. 중간에 간혹 잠시 살수가 멈추면 그 이상의 소화기가 시민들을 향해 뿌려 진다. 사방이 뿌옇다.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보는 것 같이.
한편 서울시의회 건물 쪽에서는 시위대에게 곤봉을 휘두르며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부상을 당했을지 짐작도 하기 힘들다.
경찰들의 불법 채증도 계속 되고 있으며...
또한 경찰들 사이에서 돌맹이 등을 던지고 있다. 돌맹이에 맞아 부상당한 시민도 있는 것 같다.
이걸 정상적인 정권이라고 할 수 있는가?
(오후 9시 10분)
종로 쪽도 살수가 되고 있다고 한다.
(오후 9시 9분)
물대포와 소화기가 멈추질 않는다. 시민들은 그 앞에서 몸으로 버티며 구호를 외치고 닭장차를 흔들고 있다. 소화기의 분사로 인해 현장은 새하얗다. 정말 안개가 낀 것 같다. 또한 살수 역시 계속 되어 집회장은 아비규환의 상태이다.

(오후 8시 50분)
프레스 센터 앞, 소화기와 살수가 빠르게 시작되었다. 오늘은 한치의 망설임이 없다. 마치 시민들을 훑어 내리듯이 살수로 공격하고 있다.
(오후 8시 32분)
현재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여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단 그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적극적인 경찰의 저 모습에 살수를 대비하는 지혜이기도 한 것이다.
약 10만여명의 시민들(경찰 쪽 집계는 1만 -_-)이 모여 자유발언을 이어나갔다. 오늘 역시 학생, 노동자, 어머니, 회사원, 의원... 다채로운 사람들의 발언이 있었다.
그리고 몇 몇 실시간 채팅 및 게시판에서 유모차 부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볼 수 있었다.
어머니가 되서 너무 이기적이라는 거다. 아이의 생명을 볼모로 나온 아주 파렴치한 행위.
그러나 생각해 보자. 세상에서 그 아기를 가장 사랑하고 있는 건 그 부모일 것이다. 만약 정말로 아이를 방패 삼을 정도로 이기적인 사람이라면 촛불 집회에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근시안적이고 개인의 영역에서만 보았을 때 촛불집회의 참가는 오히려 손해인데 그런 어머니가 촛불 집회에 나왔다고 보긴 힘들다. 촛불 집회에 나온 어머니들은 대개 평범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주부들인데 그 어머니들이 나온 것은 내 아이들이 먹을 식재료에 대한 걱정과, 자라날 아이들이 살아갈 이 나라가 걱정되어서이다.
진실로 그 어머니들이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아이를 함부러 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생각하지 말자. 이 어머니들은 그렇게 사랑하는 아기와 함께 위험할 수도 있는 시위에 용기를 내어 참가한 것이다.
그리고 폭력의 ㅍ도 발생시킬 수 없는 그런 어머니들을 진압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경찰이 있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다.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않았으면 한다.
유모차를 보고 '방패막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 상상력이야 말로 엽기적인 발상이다.

(오후 7시 55분)
현재 시민들은 자유 발언을 이어나갔고, 중간 중간 음악에 맞춰 합창을 하기도 했다. 현재 4만여명 정도의 시민들이 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삼청동에 있던 시민들도 합류.
(오후 7시 20분)
경복궁 쪽에서 연좌 시위하던 시민들은 시청으로 합류하기 위해 이동을 시작.
(오후 7시)
현장에서의 정보에 따르면 시청과 안국동 쪽을 제외한 나머지에는 시민들이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광화문에 다시 차량은 어느 정도 소통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오후 5시 40분)
현재 모인 시민의 수는 약 4만여명.

남산 1호 터널에서 대책위의 방송 차량을 경찰이 막았지만, 시민들이 경찰의 제재를 뚫어 방송차량을 가져왔다.
한편 서울 광장에 경찰의 살수차 3대가 배치, 아주 제대로 오늘 난리를 일으킬 모양이다. 시민들은 그에 대해 살수차량의 물을 빼버리는 사건도 발생했다.

서울 광장은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이다. 차도도 아닌 서울 광장에 살수차를 배치한 것은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그리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공권력께서는 이 나라의 민족지를 지켜주시기로 한 모양이다.

(오후 5시)
청와대로 향하던 노동자와 시민단체, 시민들은 3보 1배를 하던 도중 경찰에 의해 포위되었다. 현재는 경찰의 포위로 부터는 풀려났지만 그 와중 5명의 연행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한 편, 경복궁 앞에서는 민변 변호사가 연행된 시민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경찰과 접촉하고 있다.
(오후 4시 30분)
광화문 사거리를 봉쇄. 그 강도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거의 모든 골목과 길목을 전경들이 배치하였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로부터까지 항의를 받고 있다. 그야말로 철통방어를 구축하려 하고 있는 것 같다.

어디까지 공권력의 힘을 빌어 시민의 목소리를 막고 싶은 것일까. 소름이 끼친다.
한 편, 아고라 측 시민 200여명과 노동자들은 경찰과 대치 중인 삼청동 쪽으로 가기 위해 시청 광장에서 출발했다.
(오후 4시 10분)
경복궁을 제대로 봉쇄하기 시작했다. 다음의 사진을 보자.


한편, 아고라, 전대협의 깃발이 삼청동 쪽에서 경찰과 만나 대치를 벌였다. 전경은 경고방송 후, 소화기의 살포를 시작하였다.


이 시각, 이 곳에는 아마 국회의원이 없었나 보다. 이 와중 5명이 체포되었다.
(오후 3시)
광화문 쪽의 도로 전면을 차벽으로 차단하였다. 동아일보 쪽과, 동화면세점 쪽도 모두 닭장차로 바리게이트를 만들었다.
경찰은 태평로를 봉쇄하기 시작했다.
(오후 2시 30분)
촛불문화제에 음향기기를 대여해주던 사장님을 경찰은 자택에 감금 시킸다가 풀어주는 사태가 발생. 경찰은 김 사장님의 자택에 병력을 배치했으며 현재 철수 시켰다고 한다.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인가?
(오후 2시 20분)
어제 아고라에서 경복궁 역에서 만나자고 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1시 45분 경 경복궁 역에 지하철은 서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무정차가 시작된 것이다. 경찰은 각 출구마다 경찰들이 모두 진입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예외는 없었다.
현장에서의 정보에 따르면 곳곳에 경찰은 굉장히 많은데 시민들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오후 1시 30분)
80년대를 살아온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것이다. 전대협의 깃발이 시청 앞에 나타났다. 구국의 강철대오인 전대협의 말에 따르면 '우리의 땀과 피로 일군 민주화가 이렇게 짓밟히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없다!'

(오전 10시)
경찰의 철거를 항의하는 시민들과 실랑이가 있었으며 그 와중에 시민 3명이 구속되었다.
철거는 20여분 만에 완료되었다.

(오전 8시 40분)
아침, 본 블로그를 통해 이런 제보가 있었다.
Commented by 바보베짱이 at 2008/06/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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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하는 마음에 확인을 했더니...
경찰이 시청광장을 둘러싸기 시작. 경찰 중대 600여명의 병력들이 둘러싸고, 70여명의 용역(XX)들이 천막을 철거했다. 대책위, 라디오21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철거를 당했으며, 안티 이명박 카페는 다행히 회원들이 빠르게 대처하여 트럭등에 기재를 실어 압수를 당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 와중에도 경찰이 안티 이명박 카페의 차량을 포위하였지만, 카페 회원들의 강력한 항의와 언론사의 제보에 의해 압수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더럽고, 유치하군. 구극기도회, HID집회... 그들의 편애를 알 수 있다. 적어도 정당성을 주장하고 싶다면 같은 기준을 가져야 한다. 경찰의 이런 행동은 유치한 동네 양아치를 연상케 한다.

